박천석 새마을금고중앙회 CIO 연임

      2022.03.16 13:00   수정 : 2022.03.16 12: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박천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자금운용부문장(CIO)이 연임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자금운용부문의 실적이 2년 연속 벤치마크(BM) 대비 높은 초과 수익을 냈을뿐만 아니라 SKIET 및 테일러메이드 등의 성공적 투자로 인해 중앙회의 사상 최고 실적달성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박 부문장의 임기를 연임키로 했다.

임기는 2년이다.

지난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자금운용부문의 실적은 벤치마크(BM) 대비 초과 수익을 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자산 규모는 75조원이다.

박 부문장의 부임 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해외 주식 및 채권 투자 관련 간접투자를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FX거래 등 직접 투자를 위한 내부 인프라 구축을 끝낼 것으로 보인다. 올해 내 해외 주식 및 채권에 직접투자가 가능한 배경이다.

지난해엔 VC(벤처캐피탈) 투자 관련 규정을 정비, 마련했다. 올해 VC 관련 간접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가 승인한 3년 간 7조원 규모의 대체투자 블라인드펀드 투자가 올해 종료됨에 따라 추가 투자규모에 대해 검토 할 것으로 보인다.

자금운용부문에는 자금운용부문 직할, 부동산금융본부, 기업금융본부, ESG인프라금융실이 있다.

1965년 6월생인 박 CIO는 서강대, 미국 위스콘신대, 중앙대 박사 등을 수학했다. 삼성생명, 삼성자산운용, ING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 CIO, 공무원연금공단 투자전략팀장, 흥국생명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거쳤다.


그는 대규모 장기 자금을 굴리는 보험권과 자산운용사 등 다양한 자본시장업계를 거친 운용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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