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반려동물 의료비’ 최대 20만원 지원
2022.03.17 09:14
수정 : 2022.03.17 09: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사회적 배려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을 오는 4월 4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1인 가구, 중증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강아지-고양이) 의료 및 돌봄에 필요한 비용을 1명당 최대 20만원(자부담 20% 포함) 내에서 지원한다.
올해는 반려동물 20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반려묘는 동물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희망자는 오는 4월4일부터 29일까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축수산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해당 부서는 서류검토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준용 축수산과 팀장은 17일 “사회적 약자의 반려동물에게 사용되는 진료비 지원이 반려동물 건강 향상과 동물복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려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