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러시아·우크라사태 피해 중소기업 특별 자금지원
2022.03.17 10:30
수정 : 2022.03.17 10:30기사원문
17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사태로 피해를 입은 도내 수출·입 기업에 대하여 경영안정자금 등을 긴급 투입, 특별지원하기로 결정 하였다고 밝혔다.
강원도 관게자는 “지난 2021년 기준 도의 대 러시아와 대 우크라이나 수출업체는 140여개사, 수출금액은 약 5700만불 수준으로, 이는 도 전체 수출액의 1% 정도여서 비중은 적은 편이나, 도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품목들이 대다수여서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도내 영세기업의 경영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밀, 명태 등 수산분야와 화장품, 의료기기분야의 일부 교역품목에서 원자재 수급 불안에 따른 가격상승과 對러 금융제재에 따른 대금결제 지연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도내 피해기업에 대하여,
금융기관과 협업하여 내달 1일부터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기용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도내 중소기업에 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긴급하게 정책자금 특별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