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청원글 청와대 답변은 뭘까?
2022.03.22 05:02
수정 : 2022.03.22 06:44기사원문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끝이 보이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청원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주목된다. 청원 동의 인원이 20만명을 넘어설 경우 청와대는 답변을 해야 하는데 이 청원글의 동의 인원이 20만명을 돌파하면서다.
오늘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는 글이 눈에 띈다.
청원인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청원을 썼다.
그는 "대통령님. 지난 5년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자랑스럽고 새로운 재조산하의 대한한국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어려운 난관도 수없이 많았지만 대통령님이 계시기에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에서 자부심을 느끼며 살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대통령님을 외롭게 해드리고 싶지 않지만 지지자의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힘이 되어드릴 수 있을지 몰라 이렇게 청원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까지 제 생애 최고의 대통령은 문재인이라는 사람 하나 뿐이다. 저 또한 지난 5년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님의 지지자로 살았다는 것을 평생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임기의 마지막까지 그리고 퇴임 후의 삶까지 응원한다. 언제나 사랑하고 존경한다"며 문 대통령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은 지난 2017년 8월19일 문재인 정부 취임 100일을 맞아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원칙에 따라 만들어진 온라인 신문고이며 100명의 사전 동의를 거쳐 게시판에 정식 공개된 이후 30일 안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청와대 및 정부 부처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