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텍, 세계최초 유방암 조기진단시스템 AIDIA 개발 소식에 강세

      2022.03.22 09:43   수정 : 2022.03.22 1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디지털 진단영상 솔루션 기업 디알텍이 프리미엄 디지털 유방촬영기 AIDIA(아이디아)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2일 오전 9시 41분 현재 디알텍은 전 거래일 대비 145원(9.76%) 오른 16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디알텍은 세계 유일의 직·간접방식 디텍터(물체, 방사선, 화학물질 등을 검출하는 장치) 기술 및 세계 최초 65㎛(마이크로미터) 픽셀 사이즈로 고선명·고품질 영상을 제공해 정밀 진단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맘모그라피(Digital 유방촬영술, Mammography)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AIDIA를 개발했다.



이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지원을 통해 AIDIA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가미해 환자의 검진환경을 개선하고, 유방영상 판독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유방암 조기검진기기로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AIDIA는 유방암 진단을 위해 필요한 영상촬영 시 환자의 불안요소와 신체 노출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체와 유사한 둥글고 부드러운 모서리를 주로 사용하는 등 여성친화적인 디자인을 적용, 환자에게 긍정적인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 입장에서 업무순서와 일치하는 디자인 구현, 키칼러(key color)를 사용해 정보를 혼돈하지 않도록 구성하는 등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 개발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최근 독일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및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연이어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하는 기록을 세우며 제품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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