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이배용 특별고문 임명…박민식·권택기 특별보좌역
2022.03.24 10:31
수정 : 2022.03.24 10: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을 당선인 특별고문으로 임명했다. 박민식, 권택기 전 의원은 당선인 특별보좌역으로 추가해 비서실도 보강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 전 총장은 역사 학자이자 교육자 출신으로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 위원장, 국제개발협력 NGO인 코피온(COPION) 총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영산대 석좌교수, 한국서원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김 대변인은 "이 전 총장은 교육계, 여성계를 아울러 전 영역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륜을 갖춘 분"이라며 "특히 평소 국민을 사랑하고 두려워할 줄 아는 애민정신이 진정한 국가지도자상임을 가져오신 이 전 총장의 가치관이 국민이 모든 국정과제의 기준이 되는 윤석열 정부와 지향점이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박민식, 권택기 전 의원을 당선인 특별보좌역으로 임명했다. 박 전 의원은 검찰 출신으로 이번 대선 때 당 선대본부에서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다. 권 전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특임장관실 특임차관을 역임했으며 대선 당시 총괄특보단 정무특보로 활동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