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식탁’이 알고 먹으면 쓸 데 있는 ‘알쓸 미식회’로 월요일 밤을 넉넉하게 채우고 있다.MBC 미식 인문학 토크쇼 ‘로컬식탁’ 측은 세 번째 호스트 주우재가 소개하는 ‘돈(逐)마카세’ 코스가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상민, 하석진, 주우재가 배성재의 자리를 대신 채워준 특별 MC 솔라와 함께 서울 중구의 맛으로 핫(hot)하게 떠오르고 있는 YBD(돼지의 품종인 요크셔, 버크셔, 듀록의 우수 DNA만 골라 교배한 삼원교잡종) 돼지고기 먹방을 펼쳐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총 4가지 부위를 차례대로 선보인 ‘돈(豚)마카세’ 코스는 미식 프로그램다운 저력을 실감케 했으며, MZ 세대 감성까지 고스란히 전해 시청자들에게 트렌드의 신선함과 ‘로컬(local)’ 음식의 특별함을 동시에 전했다.로컬 음식을 맛본 4MC의 꾸밈없는 ‘찐’ 리액션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상진, 하석진, 배성재의 각기 다른 먹방을 보는 것도 ‘로컬식탁’의 재미 중 하나다. 특히 ‘프로 편식러’ 주우재의 반응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 주우재는 기존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리얼한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다. ‘프로 편식러 주우재도 반하게 한 음식’이라는 타이틀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그뿐만 아니라 매회 전문가 게스트들이 출연, 로컬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페어링 하면 좋은 술을 추천해 더욱 낭만적인 월요일 밤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로컬식탁’은 월요일 밤의 ‘알쓸 미식회’를 자처, 시청자들에게 미식과 지식을 한 번에 배송하며 유일무이한 ‘미식 인문학 토크쇼’의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더불어 각 로컬의 숨어 있는 맛을 발견해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며 미식에 진심인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하는 ‘로컬식탁’ 4회에서는 강원도 속초와 고성의 로컬 음식을 만날 예정이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C ‘로컬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