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원전·소방 등 로봇 분야 강점 부각 '강세'

      2022.03.28 09:36   수정 : 2022.03.28 15: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휴림로봇이 연일 강세다. 최근 원전, 소방, 건설 부문에서 다양한 로봇 사업이 각광받으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휴림로봇은 전 거래일 대비 20.06% 오른 1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림로봇은 지난 25일에도 전일 대비 21.71% 오른 1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2거래일만에 46.12% 급등했다.

휴림로봇은 최근 원전 건설 기대감에 더해 소방, 건설 부문에서 로봇을 활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면서 수혜주로 언급되고 있다.

앞서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로봇 개발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미국 뉴욕 소방청에 탐색용 로봇을 판매하면서 관심이 쏠렸다.

또 위험 현장 진입용 로봇 시장의 상용화가 가까워지면서 원전 사고 지역이나 재해 현장에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휴림로봇은 지난 7일 디지털트윈 및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신개념 화재 대응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휴림로봇은 향후 화재상황 관제 및 대피로 안내, 화재 진압까지 가능한 종합 솔루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휴림로봇은 또 인공지능(AI) 로봇 ‘테미(Temi)’의 기술과 론칭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주거 서비스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휴림로봇은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지향적 주거문화를 담고 있는 ‘래미안 RAI(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라이프관’에 테미를 도입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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