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골프장 내장객 5000만명 넘어..전년 대비 8.2% 증가

      2022.03.29 11:49   수정 : 2022.03.29 11: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2021년 전국 505개 골프장을 이용한 내장객은 전년 대비 382만명(8.2%) 증가한 총 5056만여명으로 조사됐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이하 장협)이 전국에 운영 중인 6홀 이상 505개 골프장(9930개홀, 18홀 환산 551.6개소)의 내장객 조사 결과 회원제 골프장 157개를 찾은 내장객은 1699만여명, 대중제 348개소를 이용한 내장객은 3357만여명이다.

시도별로 홀당 가장 높은 내장객수를 기록한 곳은 경북으로 1홀당 6131명(18홀 환산 11만358명)으로 기록됐다.

최저 인원 지역은 제주로 1홀당 평균 3786명(18홀 환산 6만8148명)이었다.
비수도권 지역 내장객이 늘어난 반면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주춤했다.

장협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지속과 그에 따른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협회가 집계한 이번 현황 통계에는 국방부가 운영하는 체력단련장과 미군기지 내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은 포함되지 않아 전체 내장객수는 더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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