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현 사외이사진 유지…소수주주 신규이사 1명 선임

      2022.04.01 09:28   수정 : 2022.04.01 09: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헬릭스미스는 지난 3월 31일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현재의 사외이사진은 그대로 유지되는 한편 소수주주연합이 제안한 사내이사가 추가된다고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1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현 사외이사 2인 해임 △신규 사내이사 선임 등 총 4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그 결과 차스 분트라(Chas Bountra) 옥스포드대학교 교수와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 등 기존 사외이사진은 유지되고, 소수주주연합이 제안한 박재석 후보가 새롭게 이사로 선임됐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이사는 “이번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회사의 시스템과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엔젠시스의 DPN 임상 3-2상 결과가 나오고, 기술이전 혹은 투자유치 노력에 대한 성과가 보일 것이며,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CDMO와 전임상 동물연구 사업에서도 실적을 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헬릭스미스의 이번 주주총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전 전자투표제를 사전 도입해 주주간 물리적 접촉을 최소화했다.
주주들은 입구에 비치된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계로 체온을 잰 뒤 입장했으며, 행사장 내부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거리두기를 준수해 주주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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