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경산물류창고 신축공사 수주 "1090억원 규모"

      2022.04.04 10:24   수정 : 2022.04.04 17: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부토건이 경산물류창고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밸류코퍼레이션이 발주한 이 공사는 경북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경산4일반산업단지 2-4블럭 일원에 지하2층~지상12층, 연면적 9만8601m2(2만9827평) 규모로 건축 예정인 물류창고다. 이 물류창고는 지하층은 저온창고, 지상층은 상온창고로 사용될 계획이다.



계약금액은 109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 3206억원의 34%에 해당한다. 공사 기간은 24개월이다.


경산은 경상북도 내 인구수 3위 도시로 경상북도 중앙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본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대구광역시와 약 12km로 인접해 있고 경산IC까지 직선거리로 약 5km(차량 10분 소요)내에 위치하여 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경부고속도로, 신대구~부산고속도로와 동대구역(KTX), 대구국제공항 이용가능하고, 국도4호선, 국지도 69호선 인접, 지방도등이 잘 연결된 영남내륙의 중추거점도시로서 우수한 지역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울산, 포항, 창원 등 동남권 클러스터와 연계된 산업·교통·물류여건이 양호한 교통의 요충지다.

삼부토건 관계자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올해 1·4분기에 총 1942억원의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 경산물류창고 신축공사 수주로 3032억원을 신규 수주해 수주잔고 1조6200억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1·4분기 동안 지난해 한 해 매출액에 상응하는 수주를 달성하는 등 회사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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