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회계법인, 한용주 파트너 영입···금융사업본부 출범

      2022.04.05 09:20   수정 : 2022.04.05 09: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BDO성현회계법인이 금융산업 회계전문가인 한용주 파트너를 영입하고 금융사업본부를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한용주 파트너는 서울대 졸업 후 1999년 한영회계법인(구 영화회계법인)에 입사해 20여년간 국내 보험사와 은행, 증권사, 저축은행 등 금융업 회계감사를 비롯해 다양한 용역서비스를 수행해왔다.

특히 그는 EY한영에서 금융사업본부 보험산업팀을 이끌며 폭넓은 고객관계 형성과 고품질의 회계서비스 제공에 주력했다.

EY 호주 시드니 오피스 2년 근무, 2010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국내 최초 도입 당시 금융감독원 도입준비단 업무 경력도 있다.

최근에는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와 결산지원(PA) 업무 및 각종 가치평가 업무를 함께 수행하며, 신(新) 외부감사법에 따라 강화된 회계감사에 대응하는 고객사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3년부터 적용되는 보험회계(IFRS17)는 고도의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분야로, 관련 회계사 및 계리사 등 전문가가 부족한 실정이다. 성현회계법인은 한용주 파트너 합류를 계기로 금융사업본부를 출범하고 IFRS17 서비스를 포함해 보다 전문적이고 품질 높은 금융회계서비스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윤길배 성현회계법인 대표는 “지난 2019년 합병이후 싱글펌 체제 운영을 바탕으로 품질관리수준 향상에 주력하면서, 고객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포렌식, 데이터분석(DA), 자금세탁방지(AML), 기업공개(IPO) 분야 전문가 육성과 외부영입에 투자해왔다”며 “올해 은행, 증권 및 보험사 등 금융산업에 대한 회계서비스 전문화를 위해 회계사는 물론 계리사 등 산업전문가 충원을 통해 관련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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