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진도 5.1 등 지진 이틀째 발생
2022.04.07 09:45
수정 : 2022.04.07 09:45기사원문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쓰촨성에서 진도 규모 5.1 등 두 차례의 지진이 발생해 수백명이 재해를 입었다.
7일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50분 쓰촨성 이빈시 싱원현에서 진도 5.1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28.22도, 동경 105.03도다.
지진 후 이빈시는 3급 비상대응에 들어갔다. 구조 지휘본부를 세우고 응급·소방 관련 전문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그러나 3곳의 향진(규모가 작은 지방도시) 가옥 619채는 파손되고 911명이 피해를 입었다. 또 741명은 긴급 대피했다.
싱원현에선 7일 오전 5시54분에도 진도 4.1의 여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28.12도, 동경 105.15도라고 중국신문망은 설명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