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조·강풍 특보에 선제적 대응…소방청, 대비태세 강화

      2022.04.08 18:10   수정 : 2022.04.08 18:10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중앙긴급구조통제단 '대비 단계' 운영

[안산=뉴시스] 경기 안산시 단원구 북망산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소방청은 8일 전국적으로 건조 및 강풍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산림화재로 인한 대형재난 발생 대비 선제적 대응을 위해 중앙긴급구조통제단 '대비 단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4~13일 경북·강원 일대에 발생한 산림화재와 같은 확산형 재난의 발생 전부터 피해 집중 예상 지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중앙긴급구조통제단 '대비 단계' 운영에 따라 강원도 등에서는 동해안 지역에 자체 소방력을 전진배치 했고, 소방청에서는 유사시 국가적 차원의 소방활동을 위해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전국 소방력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사전 지정된 소방차량을 신속히 동원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소방청 김재병 대응총괄과장은 "건조·강풍 등 기상특보 때에는 작은 불씨가 대형재난으로 급속히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점을 감안해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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