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국토부 장관, 원희룡 전 제주지사 발탁..여가부는 김현숙

      2022.04.10 12:36   수정 : 2022.04.10 12: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 첫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현숙 숭실대 교수가 발탁됐다.

10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원 전 지사가 국토부 장관, 김현숙 교수가 여가부 장관 지명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후 2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 전 지사와 김 교수의 해당 장관직 지명 여부에 대해 "그렇다"고 답했다.



원 전 지사는 대선 당시 정책을 총괄한데 이어, 인수위에선 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대통령 당선자 정책특보를 맡아 정책 개발을 이끌어온 바 있다.


경제부총리에는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인 이창양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공학부 교수가 유력하다.


이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장관 후보자 등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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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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