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에너지화학, OPEC 러시아 원유 공급감소 대체 불가..최악 오일쇼크 가능↑
2022.04.12 10:42
수정 : 2022.04.12 15:54기사원문
12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SH에너지화학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2.96% 오른 1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OPEC은 러시아 제재로 역대 최악 수준의 석유 공급 쇼크가 올 수 있으며 러시아 원유 공급 감소분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유럽연합(EU)에 전달했다.
OPEC은 이날 오후 오스트리아 빈에서 추가 증산을 요구하는 EU 측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야기된 현재 세계 원유시장의 위기는 자신들이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자발적인 보이콧 등으로 하루 700만배럴이 넘는 원유가 시장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수요 전망을 고려하면 OPEC이 이런 규모의 공급손실을 대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U는 지난주 러시아산 석탄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결정한 데 이어 원유에 대한 제재도 고려하고 있지만,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에 따라 회원국 간 입장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SH에너지화학은 자원개발과 관련해 미국 내 천연가스 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2008년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2019년 기준 총 2004.58넷 에이커(net acres)에 달하는 광권의 갱신을 완료했으며 188.17넷 에이커의 생산권 등을 보유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