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건기식 소재 B2B사업 2년만에 '매출 100억'

      2022.04.12 18:08   수정 : 2022.04.12 18:08기사원문
hy는 식품 소재 B2B 사업에서 2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hy는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소재 B2B'와 '배송서비스'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사명 변경 이후 본격화했으며, 두 사업 모두 가시적 성과를 통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hy의 소재 B2B는 사업 3년차를 맞았다. 2020년 첫 해 3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 100억원을 달성하면서 278% 성장했다.
꼭 2년이 되는 지난 3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3t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전년 대비 30% 늘어난 130억원이다.

hy는 판매품목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체지방 감소, 피부 건강 중심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면역, 장(腸) 건강 영역 등으로 다양화할 방침이다.

hy는 1995년 국내 최초 유산균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5000개 균주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개별인정형 원료 6개, 특허 균주 53종을 보유하고 있다. 또 발효홍삼을 비롯해 발효녹용, 꾸지뽕잎추출물에 대한 상용화를 마치고 최근 거래량을 늘려가고 있다.


hy는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프로바이오틱스 생산설비를 확충한다. 충남 논산공장의 증개축 공사가 예정돼 있으며, 완공시 주요 설비인 동결 건조기를 최대 20기까지 설치 가능하다.
생산량은 지금보다 3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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