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1분기 호실적···올해 수출이 주도-이베스트

      2022.04.13 08:49   수정 : 2022.04.13 08: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3일 인터로조에 대해 올해 1·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인터로조 주가는 3만2200원이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로조의 지난 1·4분기 매출액을 290억원,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42% 증가한 규모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9%가량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매출액은 국내 신제품 효과에 따라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 매출이 고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출 매출액 비중은 지난해 3·4분기 60%에서 그해 4·4분기 67%, 지난 1·4분기 70%로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제품믹스 개선과 광고비 등 변동비성 비용 통제로 23%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2%, 46% 늘어난 1426억원, 411억원으로 예상됐다.


그는 “2·4분기부터는 유럽으로의 원데이 실리콘 클리어렌즈 대규모 수출이 더해지면서 안정적 컬러렌즈 성장에 클리어렌즈 고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인터로조는 올해 수출 매출액 성장률이 전년 대비 더 가파른 수출주도형 의료기기 회사 중 하나로, 올해 성장률은 28%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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