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자영업자 줄어들고 취업자 수는 크게 늘어
2022.04.13 15:55
수정 : 2022.04.13 15: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취업자 수가 증가한 반면 자영업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울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울산 15세 이상 인구는 95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천명(-0.6%)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57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0.4%)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0.1%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취업자는 55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00명(0.5%) 증가했다. 고용률은 58.2%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0.3%로 전년 동월 대비 1.6%포인트 증가했으나 여자는 45.4%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은 1만 2000명(-7.3%) 감소했고, 도소매ㆍ음식숙박업에서 2000명(-2.3%) 줄었다. 건설업에서 6000명(13.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1만 3000명(6.7%) 각각 증가해 사회간접자본및기타는 1만 6000명(4.2%) 늘었다.
종사자 지위별 취업자 현황으로는 비임금근로자의 경우 8만 2000명, 임금근로자는 47만 5000명으로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 4000명(-15.3%) 감소했다.
반면 임금근로자는 2만명(4.3%) 증가했고, 이중 상용근로자는 1만 3000명(3.8%), 임시근로자는 9000명(10.1%) 각각 늘었다.
36시간미만 취업자는 1만 5000명(13.5%) 증가한 12만 5000명,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만명(-4.5%) 감소한 41만 8000명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1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0명(-21.1%) 감소했다. 실업률은 3.2%로 0.9%포인트 하락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