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MTV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 15일 홍보관 오픈

      2022.04.14 08:48   수정 : 2022.04.14 08: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 일대에 1000실이 넘는 대규모 생활형숙박시설을 공급한다. 일부타 입을 제외하곤 시화호를 바라볼 수 있는 라군뷰 조망권을 자랑하는데다, 전매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어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시화MTV 일대에 조성되는 생활형 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오는 15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엠티브이반달섬씨식스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842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49층 총 1191실 규모다. 전용 36~244㎡, 18개 타입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의 중대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명에 활용된 '라군(Lagoon)'은 바다와 맞닿은 호수를 뜻하는 단어다. 입지적 핵심 특성을 살려 오픈형 테라스 설계가 도입되며, 지상 3층에는 시화호를 마주한 인피니티풀과 360m 규모의 조깅코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시화MTV 일대에서 추진되는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지난 1월 반달섬 마리나 개발사업 MOU가 체결된 '내수면 마리나'를 비롯해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파크인 웨이브파크, 반달섬 해양문화공원 등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신안산선이 단지 인근에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시흥~안산 스마트허브트램도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건축법상 숙박시설로 분류되어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검증된 가치도 주목된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지난해 6월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 1차'의 후속단지로, 이번 분양이 완료되면 시화MTV 내 약 3700실 규모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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