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세계식품, 본사 이전 업무협약 등
2022.04.14 16:15
수정 : 2022.04.14 16:15기사원문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14일 ‘머거본’으로 대표되는 동종업계 10위권인 세계식품(주)과 본사 울주군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선호 군수와 신주식 세계식품(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선호 군수는 이번 협약 성사를 위해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창원)을 직접 방문해 이전을 추진하는 등 지난 1년간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 매출 2000억원대의 중견기업인 세계식품은 오는 2026년까지 부산시 영도구에 있는 본사를 울주군으로 이전하게 된다.
세계식품은 현재 본사 이전을 위해 울주군 삼남읍 방기리 일원에 ‘삼남머거본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세계식품이 본사 이전을 완료하면 상시 고용인원이 5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보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 중부종합복지센터 건립 기공식
울산시 울주군은 14일 범서읍 구영리 중부종합복지센터 부지에서 이선호 군수와 간정태 군의회 의장, 시·군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은 식전 행사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부종합복지관은 438억원을 투입, 연 면적 1만 5349㎡,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5년 1월 완공 목표이다.
복지관은 영상미디어 센터 내 상영관, 노인·장애인 복지센터 내 건강 증진실, 재활 훈련실, 여가를 위한 탁구·당구·바둑실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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