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신역세권 내 신규 분양 아파트, 도시와 자연 이어주는 친화적 주거단지 인기
2022.04.18 09:00
수정 : 2022.04.18 09:00기사원문
쾌적한 주거환경이 주택 선택에 있어 점차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유 없는 삶과 첨단화 속에서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자연과 휴식공간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해 발표한 ‘2025년 미래주택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주택 선택 시 공원과 녹지 등 자연을 선택하는 쾌적성의 선호가 3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최근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 오염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고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 근처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주거단지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분양 시장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8.84대 1의 경쟁률로 마감하며 이목을 끌었는데, 수도산 공원이 맞닿은 공세권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점이 흥행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은파호수공원이 인접한 ‘은파 오투그란데 레이크원’ 역시 평균 2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이러한 가운데 (주)한라와 KD㈜가 전라북도 군산시에 선보이는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가 15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알려 화제다. 군산시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 총 878가구 규모다.
‘군산 신역세권 한리비발디 센트로’는 단지 인근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금강시민공원, 금강변산책로와 습지공원이 가까워 자연 친화적인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고, 이 같은 자연환경이 단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세밀한 경관계획도 수립했다.
우선 자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근린공원의 녹지를 연계하는 외부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대시설과 수공간 등 문화를 수용하는 중심 문화복합 공간으로 넓은 잔디마당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커뮤니티 공간이 계획 중이며, 가로수를 통한 특색있는 가로경관계획과 보행 동선계획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놀이, 운동, 휴식 등 다양한 활동과 체험이 가능한 주제공원도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휴식과 주거 쾌적성을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군산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군산 신역세권 택지지구에 들어서 인상적인 외관으로 일대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전망이다. 동측에서 서측 금강으로 이어지는 지상 25층 높이의 이 스카이라인은 추후 준공될 아파트 단지들과 함께 군산 신역세권의 상징적인 도시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 신역세권 택지지구의 핵심자리에 들어선다는 미래가치도 눈길을 끈다.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은 108만 1821㎡ 규모에 공동주택과 공원, 상업, 교육 등의 시설이 복합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6.600여 가구의 공동주택과 1만 8,000여 명에 달하는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해당 지구는 인접한 디오션시티와 함께 군산시의 신규 주거벨트를 형성하게 되며, 각종 개발 추진으로 향후 안정적인 프리미엄도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망으로는 도보권에 군산역이 위치하고, 강변로를 통해 군산 원도심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 외에 군산IC와 서해안고속도로, 금강로 등이 인접해 광역 교통망도 좋다.
평형대는 전용면적 75~84㎡로,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중형으로 공급되며, 피트니스센터와 독서실, 오픈라운지,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어린이집, 경로당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한편, 청약일정은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3일이며, 5월 16일부터 6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기간, 나이, 지역 우선 등 청약자격조건 판단 기준일은 모집공고일인 3월 31일이다.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의 견본주택은 군산시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