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박현우 청년정치인, 서울 영등포구의원 출사표
2022.04.18 13:25
수정 : 2022.04.18 13:25기사원문
40대 젊은 정치 지망생의 담대한 도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현우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자문위원(40· 사진)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 영등포구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의회 의원 선거(영등포구 마선거구, 여의동·신길1동) 출마를 위해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예비후보는 1982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정치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며,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영등포을 선거대책위원회 정책기획단장,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자문위원, 안중근의사숭모회 안중근홍보대사 등을 역임했다.
그의 담대한 도전의 선거 캐치프레이즈는 '젊고 유능한 영등포의 새로운 힘!'이다.
박 예비후보는 18일 젊은 정치지망생답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스마트 구의원'이 될 것을 공약했다.
우선 스마트폰과 SNS를 적극 활용해 최초 민원이 제기되면 → 현장 확인 및 민원인 상담 → 전문가 협의 → 구청 관할 부서로 민원사항 전달 → 민원 처리 지속 확인 및 진행상황 민원인 전달 → 시정조치 및 재발방지책을 담은 조례안 검토 및 추진 등의 일련의 과정을 편하게 스마트폰 하나로 확인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그는 "사무실에 유튜브 스튜디오를 신설해 ‘주간 의정보고’를 빠르고 쉽게 볼 수있는 영상 형태로 주민분들께 전달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지역구인 여의동, 신길1동 현안에 대해 주민편의와 행복지수를 높일 것"이라고 공약했다.
지역 공약으로는 여의동의 경우 러닝크루 위한 여의도공원 내 탈의실 및 샤워시설 설치, 한강 일몰 요가, 필라테스, 카누, 패들보트 레포츠 신설, 집회 등 주민에 끼치는 소음 및 혼잡 방지 등을 내놨다.
또 자유어린이공원 내 CCTV 추가 설치,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및 봄꽃축제 국제경쟁력 향상 등도 약속했다.
신길 1동 지역공약으로는 신길1동·여의동을 잇는 역사 및 문화투어 신설, 반려동물 동반 시민쉼터 조성, 대신시장 상인연합회 신설 및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