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중고차 보증서비스'로 중고차 시장 공략
2022.04.19 09:21
수정 : 2022.04.19 09: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캐롯손해보험은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서비스 운영사인 제이피워런티와 '점프 워런티(Jump Warranty) 중고차 보증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중고차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대란으로 신차 생산 지연 및 일부 기능 다운 그레이드로 인해 중고차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이 급증하는 한편, 중고차매매업이 생계형 적합 업종에서 제외됨에 따라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점프 워런티 중고차 보증서비스'는 3사가 보유한 중고차 판매와 운영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수차례의 현장 인터뷰로 다듬어진 서비스 운영방안으로 기존 보험사의 중고차 보증서비스와 차별화 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에게 전문기관의 인증된 차량 점검 결과를 제공하고 구매 고객의 성향에 따라 보증기간 및 보증범위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에 따른 맞춤 가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중고차 매매 채널은 판매 차량의 신뢰도 증대, 구매 고객에게는 안심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캐롯을 포함한 3사는 본 서비스를 기반으로 향후 인증중고차 사업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캐롯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기관과 함께한 '점프 워런티 중고차 보증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EW보험은 물론 캐롯의 역량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향후 인증중고차 사업은 물론 캐롯의 대표상품인 퍼마일자동차보험과도 결합할 수 있는 사업모델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