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유치"

      2022.04.19 17:08   수정 : 2022.04.19 17:08기사원문
박병규 광주시 전 경제부시장이 21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광산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2022.03.21/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55·더불어민주당)는 19일 "광산구 일원에 방사능 의학 연구와 진료 중심의 서남권 원자력의학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전남 암환자들은 치료를 위해 수도권을 오가며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며 "의학원을 유치해 최첨단 의료기술을 도입하고, 난치암 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해 진료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방사선·감염병 관련 재난대응센터, 난치암치료센터, 방사선의학 산업화 연구센터 등 전문기구를 통한 기반 구축에 적극 지원하겠다"며 "광산구는 의학원이 입지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사선 의료기술산업을 육성해 지역 의료와 광산업 특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광주형일자리 제안자이자 설계자로 민선 6기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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