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친환경 동전 모금액 7600만원 환경재단에 전달
2022.04.20 09:01
수정 : 2022.04.20 09: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은 지난 해 전국 가맹점에 모아진 친환경 동전 모금액 약 76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세븐일레븐 도선까페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황숙경 세븐일레븐 용산해링턴스퀘어점 경영주,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세븐일레븐이 동전모금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18년부터다.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순환자원 회수로봇의 운영 및 관리, 확대를 위한 투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0년 페트병과 캔을 자동수거하는 'AI 순환자원 회수로봇' 6대를 업계 최초 설치했다. 현재는 수도권 중심으로 31대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거돼 재활용센터로 보내진 순환자원(페트병, 캔)의 양은 약 140만개, 이용자 수는 2만명으로 총 28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