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포스코 광양제철소 찾아 "한국산업 견인차 역할 기대"
2022.04.21 16:09
수정 : 2022.04.21 16: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전남 광양시 광양제철소를 방문,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을 만나 제철 산업 현황을 둘러보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윤 당선인은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에게 운영 현황 브리핑을 받고, 방명록에 '우리 제철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남겼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제철이 산업의 기본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며 "우리 포스코가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늘 주축이 돼 왔다"고 강조했다.
지역 순회 일정 첫 날인 전날에도 윤 당선인은 호남을 찾아 "제 임기 중에 첫째 정책 방향은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푼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규제 혁파와 더불어 민간 주도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그는 "기업이 커나가는 데 있어서 결국 기업이라는 것은 주인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기업이 크면 주주도 돈을 벌고, 근로자들도 함께 행복할 수 있다"면서 "그렇게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정책을 펴면 된다"고 덧붙였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