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 "퓨런티어, 모빌아이 상장 등 자율주행 급성장 수혜주“

      2022.04.25 10:54   수정 : 2022.04.25 10: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5일 퓨런티어에 대해 모빌아이 상장에 따른 기대감과 더불어 자율주행 센서 수혜주로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 주가 대비 50% 상승여력을 더한 3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자율주행 시장이 성장하면서 센싱 카메라 및 라이다 시장 확대에 따른 카메라 출하량 증가 등 퓨런티어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전장카메라 출하량이 2021년 1억9000만개에서 2025년 3억2000만개로 약 2배 이상 증가해 구조적 전방 밸류 체인 확대로 큰 외형 성장 전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 2월 상장한 새내기 기업인 퓨런티어는 자율주행 부품 제조에 필요한 장비와 산업용 광원을 제조하는 것이 주력사업이다. 상장직후부터 2022년 하반기 모빌아이 상장에 따른 국내 자율주행 관련 종목 수혜주로 거론되어 왔다.


실제 자율주행 ADAS 글로벌 1위 기업 모빌아이의 상장 흥행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제품인 아이큐 칩이 성과가 좋은데다, 2022년 3월 기준 출하량이 1억개를 넘어서며 매출도 돋보여서다.
여기에 2022년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계획도 호재라는 판단이다.

시장조사업체 베리파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로보택시 시장은 2020년 6억 4500만 달러에서오는 2028년 304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하며 연평균 성장율 6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이 최상단 밸류 체인으로 구조적인 재편 중이며 동사는 웨이모, 모빌아이 등과 같은 플랫폼 기업으로 솔루션 확장 계획 중”이라며 “특히 2022년 하반기 미국의 자율주행 선두 기업 인텔 모빌아이가 상장 추진 예정이며, 예상대로 상장에 흥행 시, 자율주행 센서 고성장 기업인 퓨런티어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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