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 "티라유텍, 자율주행로봇 사업 진출 긍정적…SK와 협업 부각“
2022.04.26 09:07
수정 : 2022.04.26 09: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6일 티라유텍에 대해 최근 자율주행로봇 사업진출로 본업과의 시너지가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1만 5500원을 제시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KT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로봇 도입을 통해 약 10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발표했다.
티라유텍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축업체로 2006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MES(생산관리시스템), SCM(공급망관리)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주력으로 공급중이다.
특히 로봇사업 집중을 위해 관련 사업부를 100% 자회사로 물적분할해 100% 자체제작 로봇 ‘로보엘’ 출시 등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은 자율주행 로봇 사업과 더불어 SK와 협력관계도 호재로 꼽았다. 앞서 SK는 2018년 티라유텍의 지분을 약 14% 규모 인수했다. 현재 SK향 매출액은 2018년 26억원에서 2020년 1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다.
이 연구원은 “티라유텍은 SK, 삼성, LG 등 대형그룹사를 고객사로 확보해 대형사향 매출비중이 60% 이상 추정된다”며 “주요 고객사들의 증설확대로 동사의 수혜가 전망되고 하반기 흑자전환 가능성도 높다”고 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