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거리두기 해제 후 ‘주말 급감-주초 급증’ 지속…25일 2478명 확진
2022.04.26 10:04
수정 : 2022.04.26 10:04기사원문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1000명 이상 늘며 2400명대로 치솟았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8만361명(전날 대비 4만5991명 증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지난 25일 대전에선 전날(1429명)보다 1054명 늘어난 2478명이 확진됐다.
19일 3891명 이후 닷새간 이어오던 감소세를 멈춘 대전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18일) 후에도 ‘주말 급감-주초 급증’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5개 구별 확진자는 Δ서구 760명 Δ유성구 682명 Δ중구 450명 Δ대덕구 355명 Δ동구 231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47만2793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32.7%를 차지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1만8619명(19일 3891명→20일 3005명→21일 2859명→22일 2665명→23일 2297명→24일 1424명→25일 2478명)으로 하루 평균 2660명 꼴이다.
감염병 전담 병상(747개) 가동률은 Δ위중증(危重症) 50.0%(66개 중 33개 사용) Δ준중증(準重症) 70.2%(57개 중 40개 사용) Δ중등증(中等症) 20.5%(624개 중 128개 사용)를 합산해 26.9%(201개 사용)이고, 위중증·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9.3%(123개 중 73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6%(521개 중 24개 사용)이고 재택치료자는 1만1225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률은 25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대비 Δ1차 접종 86.1%(124만4648명) Δ2차 접종 85.2%(123만1042명) Δ3차 접종 61.9%(89만4396명) Δ4차 접종 1.6%(2만3829명)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대전의 누적 사망자는 612명으로 확진자 대비 0.13%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