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IVI ‘백신 노벨상’ 박만훈상 시상식 개최

      2022.04.26 17:59   수정 : 2022.04.26 17:59기사원문
SK바이오사이언스 후원으로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최하는 백신업계 노벨상인 '박만훈상' 시상식이 지난 25일 개최됐다.

지난해 11월 신설된 후 처음 시상된 박만훈상 수상자에는 mRNA기술 개발에 기여한 펜실베이니아대 카탈린 카리코 교수와 드루 와이즈만 교수, 개발도상국의 백신 공급을 주도한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특별고문 토어 고달 박사가 선정됐다.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 IVI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토어 고달 박사를 비롯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제롬 김 IVI 사무총장 등 세계 보건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만훈상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고달 박사는 "전 세계가 팬데믹을 겪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매우 중요한 백신 개발 및 생산 역량을 가진 선도국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IVI와 백신 개발을 통해 인류를 지켜내는 SK바사가 후원하는 박만훈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점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SK바사의 김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글로벌 공중보건 수호에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박만훈 부회장의 열정이 후배들에게 계승돼 결실로 맺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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