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칼라일 재평가에 주가 20만 돌파-한투

      2022.04.27 08:12   수정 : 2022.04.27 08: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27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칼라일이 재평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주가는 9개월만에 20만원을 돌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26일 종가는 20만2000원이다.

최고운 연구원은 "26일 주가는 6% 급등했다.

지난 3개월동안 25% 상승했다"며 "예상보다 양호했던 현대차 및 기아 실적 발표와 함께 칼라일 투자팀의 현대차그룹 방문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대글로비스 성장성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칼라일은 지난 1월 SPC(특수목적회사) 프로젝트 가디언 홀딩스를 통해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 10%를 매수한 바 있다. 윌헬름센에 이어 3대 주주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외부 투자자인 칼라일을 통해 객관적인 재평가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며 "칼라일의 주장처럼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전문 물류기업로서 재평가가 타당하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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