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평화도시 사회혁신 리빙랩 사업 모집 기간 연장

강원 평창군청. (뉴스1 DB)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공모하는 ‘평화도시 사회혁신 리빙랩 사업’ 모집기간이 연장돼 운영 중이다.

27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 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견해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이 공모의 당초 모집기간은 지난 20일까지였다.

하지만 평창군은 더 많은 단체가 응모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10일까지 모집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공모주제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나뉜다. 지정주제는 사회갈등, 노인문제, 일자리문제며 자유주제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아이디어다.

평창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2개 단체를 선정, 단체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평창군청 올림픽유산과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단체 선정은 내달 중 사업부서 실무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선정된 단체는 오는 6~10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최영훈 평창군 행정지원국장은 “사회혁신 리빙랩 사업에 더 많은 단체가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문제 해결 방안을 탐구하기 위해 신청 기간을 연장했으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