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울산, FA컵 첫 16강 진출..부산 아이파크 2대0 제압

      2022.04.28 00:01   수정 : 2022.04.28 08: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K2리그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에 올랐다. 다음 상대는 전북 현대다.

울산시민축구단은 27일 홈인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A컵 3라운드에서 K2리그 부산 아이파크 2대0으로 제압했다.



신인 김훈옥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김훈옥은 전반 24분 부산의 뒷공간으로 돌파해 들어가 첫 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38분에는 김훈옥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드리블로 공을 지킨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형경이 문전 발리슛으로 멀티골을 만들며 2-0 승리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창단 후 처음으로 FA컵 16강에 올랐다.
울산시민축구단는 오는 5월 25일 치러지는 16강에서 전북 현대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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