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10위 권에 울산대 진입..올해 세계대학랭킹 발표

      2022.04.29 13:24   수정 : 2022.04.29 13: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비영리 교육단체인 세계대학랭킹센터(CWUR)에서 발표한 2022-23 세계대학 순위에서 국내 10위, 세계 420위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사립종합대학으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29울산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 세계 1만 9788개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수준(25%) △동문취업(25%) △교수수준(10%) △논문실적(10%) △우수논문(10%) △논문영향력(10%) △논문인용도(10%) 등 7개 지표로 이뤄졌으며, 순위는 세계에서 우수한 ‘2000대 세계대학’을 가려 발표했다.



울산대는 평가 항목 중 논문 지표에서 세계 401위, 동문취업에서 세계 730위를 보였다.

국내 대학 순위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KAIST,, 한양대, 경희대, POSTECH, 경북대에 이어 울산대가 10위 에 올랐다.


세계 1위는 미국 하버드대가 차지했으며,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스탠포드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옥스퍼드대 순서로 ‘톱 5’를 형성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대(13위)가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교토대(26위), 서울대(31위), 중국 칭화대(47위) 순을 보였다.

CWUR은 아랍에미리트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012년부터 세계 주요 대학들에 대한 평가 순위를 발표해 왔다.
설문조사나 대학이 제출하는 자료에 의존하지 않고 객관적 검증이 가능한 정량 지표만으로 평가하는 점이 특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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