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 'e-로운 숲' 조성 ESG 친환경 캠페인 진행
2022.05.02 09:29
수정 : 2022.05.02 09: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메트라이프생명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강원도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메트라이프 e-로운 숲'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또한 6월까지 이메일 수신에 동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300명에게 친환경 화분(스밈 화분)을 전달한다. 가을에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강원도에 총 9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산불피해 등 재난을 방지하는 연구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객에게 제공될 스밈 화분은 마스크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원단과 폐PET병을 업사이클링해 만들었다. 물을 저장하는 외피와 식물을 담는 내피의 이중구조로 돼 있어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식물을 쉽게 키울 수 있다.
보험업은 종이 사용이 가장 많은 업종 중 하나로, 청약 한 건 당 사용되는 종이는 보험 약관 등을 포함해 약 150~170장에 달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친환경 인식을 제고하고 절감된 페이퍼 서비스 비용과 친환경 숲 조성의 수혜가 다시 고객에게 돌아가는 선순환을 도모한다.
보험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는 메트라이프 금융그룹은 이미 2016년 회사의 탄소중립을 달성한 바 있다. 2020년 6월에는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한국 메트라이프생명 역시 그룹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적극 호응하여 지난해에만 △제주해양 정화활동 △초등학교 교실숲 만들기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산림복원 △변액보험 ESG 펀드 출시 등의 ESG 실천 활동을 펼쳤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은 메트라이프생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며 "e-로운 숲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대한 메트라이프생명의 헌신과 애정을 보여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