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우리밀 소비촉진 사업 추진…수입밀 차액 50%까지 보전

      2022.05.02 14:30   수정 : 2022.05.02 14:30기사원문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차관(왼쪽)이 5일 전북 부안군 부안군우리밀영농법인의 국산 밀 파종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자료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1.11.5/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우리밀 소비확대를 위해 소비촉진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부안군은 올해 군비 2억5000만원을 들여 우리밀을 사용하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입밀과 우리밀의 가격차액을 최대 50%까지 보전해 준다.

또 우리밀 소비촉진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0개소 576명에게 우리밀 제품으로 국수, 부침가루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우리밀 생산 확대를 위해 재배면적을 현재 500㏊에서 2025년 1000㏊까지 두배로 확대할 계획이며, 우리밀 재배 후 벼 외에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한 후 연차적으로 확대해 우리밀을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하고 우리밀 자급도시 부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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