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생이 쓰는 어린이 인권 선언문' 발표

      2022.05.03 13:49   수정 : 2022.05.03 13: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서울시교육청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인권 선언문을 오는 5일 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선언문은 생존권, 참여권, 발달권, 보호권 총 4개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각 영역별 3가지 선언이 마련돼 총 12개 항목이다. 교육청은 지난달 1~15일 동안 공모를 통해 서울 초·중·고 학생이 접수한 인권 선언 총 219점 중 우수작 12점을 선정했다.

이후 초·중·고 학생 100명으로 이뤄진 교육청 학생참여단이 이에 대한 검토와 토론을 거쳐 최종 선언문 형태로 만들었다.

교육청은 완성된 선언문을 누구나 쉽게 공유할 수 있게 영상 형태로 제작해 오는 5일 오후 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탑재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새로운 100년을 내다보며 진행한 이번 사업이 '더 행복하고 더 존중받는 서울 어린이, 서울 학생'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아동친화적인 교육정책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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