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취임식에 이순자·노소영 참석… ‘깐부’ 오영수도
2022.05.03 18:19
수정 : 2022.05.03 18:19기사원문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3일 서울 종로구 인수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홈페이지를 통해 대통령 취임식 초청장을 신청한 규모는 1만9099명이며, 이 중 9813명이 컴퓨터 추첨에 의해 초청 대상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취임준비위 산하 국민통합초청위원회가 직접 발굴한 1500여명과 홈페이지 '특별초청자' 공모에 신청한 1300여명, 지방자치단체 추천 175명 등 총 3000여명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700여명이 별도로 초청된다. 이 중에는 공전의 히트작인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로 이름을 널리 알린 배우 오영수씨와 설악산 마지막 지게꾼 임기종씨, 프로바둑기사 신진서씨, 천안함 생존자 전환수씨 등이 포함됐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제외한 전직 대통령 가족·유족에 대한 취임식 초청장 전달 절차를 완료했다. 권 여사에 대한 초청장도 이날 중 전달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