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이 피어나다"…3년 만에 되찾은 어린이날
2022.05.05 14:40
수정 : 2022.05.05 15:1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이하는 첫 어린이날이자 100번째 어린이날인 5일 전국 도심 곳곳에서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넘쳐났다.
코로나 확산 때문에 야외 활동이 뜸했던 지난날들과 달리 모처럼 아이들은 마스크를 벗고 야외에서 뛰놀며 어린이날을 즐겼다.
낮 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올라 초여름 같았던 이날 놀이공원, 완구점, 마트, 주요관광지 등은 오전부터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로 가득했다.
올해 어린이날은 더 의미가 깊다. 방정환 선생이 포함된 색동회의 주축으로 어린이날이 시작된 1923년 이후 100번째 어린이날이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19와의 긴 사투 끝에 드디어 되찾은 일상과 봄을 현장에서 만끽할 수 있는 설렘도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