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바시온, 코빅실V '네이처'에 임상 결과 발표..."코로나예방제 업계 최초"
2022.05.06 13:37
수정 : 2022.05.06 13: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샐바시온은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Springer Nature)가 논문 Open Access인 미국 BMC(Biomedcentral)를 통해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제 비강스프레이 코빅실V(Covixyl-V)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코빅실V의 '비강 내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해 바이러스의 인체 내 침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메커니즘'은 이미 SCI급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 Scientific Reports)에 기고해 피어 리뷰(Peer Review)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오픈 액세스(global literature on coronavirus disease)를 비롯해 저명 논문 플랫폼인 독일 Research Gate와 스위스 MPDI, 영국 News Medical Life Sciences, 프랑스 ASED, 이란 ISNA, 싱가폴 Singapore Times, 캐나다 Innovation Toronto 등 전세계 유명 매체에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번 발표된 임상결과는 위와는 다른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완료한 양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비강 스프레이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하루 2회 6일간 사용 시 대조군 대비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 전환율이 400%이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코빅실V는 델타와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가 예상되는 여름 휴가철과 다가오는 겨울철에 개인별 방역을 위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며 “코빅실V에 대한 미국 국립 암 연구소(NCI) 연차 보고서 발표, 연구논문의 WHO 사이트 공개, 임상실험 보고서가 잇따라 발표돼 현재 최종 리뷰 중인 FDA의 긴급사용 승인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처(Nature)는 가장 오래되고 저명하다고 평가되는 영국의 과학 학술지다. 자연과학,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료평가를 거쳐 우수한 논문을 게재한다. 미국이나 아시아 등지에도 지부가 있으며 슈프링어 네이처를 통해 발행되고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는 2015년 합병을 통해 슈프링어 네이처로 변경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