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특고-프리랜서 민생경제지원금 지급

      2022.05.09 09:13   수정 : 2022.05.09 09: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민생경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이전 소득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한 대리운전기사, 방문판매원, 방문점검원, 방문교사, 학습지교사, 방과후교사 등 6개 직종이다.

올해 3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한 ‘5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을 신규 신청한 경우 1인당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5차 신규신청자는 지금까지 한 번도 지원금을 받은 적이 없는 대상을 뜻한다.

신청기간은 9일부터 19일까지로 이메일(bigs10k@korea.kr) 접수와 현장방문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인터넷 접수는 9일부터, 현장접수(부천시청 지하1층)는 1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혼잡이 예상되는 현장접수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또한 중국-베트남 등 언어별로 외국인주민 5명을 채용해 우리말이 서툰 외국인 종사자 신고에도 대비한다.

지원대상, 자격요건, 신청방법 및 제출서류 등 세부사항은 부천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 문의사항은 전용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심사과정을 거쳐 6월 중 지급되며 휴대전화 문자로 지급 결정 여부를 안내한다.


손임성 부천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일부 직종 종사자가 이번 민생경제지원금으로 힘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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