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섭 고용차관, 초대 산업안전본부장…고용·노사관계 만능

      2022.05.09 15:32   수정 : 2022.05.09 15: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9일 신임 고용노동부 차관에 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본부장이 내정됐다.

권 신임 차관 내정자는 경북 예천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92년 행정고시(36회)에 합격했으며, 고용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고용노동행정 분야 전문가다.

문재인 정부이던 2017년에는 대통령 일자리수석실 산하 고용노동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다.

이후 노동부로 돌아와 근로감독정책단장, 고용정책실장, 노동정책실장을 지냈다.

지난해 7월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신설된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본부장에 임명됐다.
그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으로서 정부의 준비 작업을 총괄하는 동시에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힘써왔다. 올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뒤에는 사건 수사를 총지휘했다.


권 내정자는 고용부 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조직 내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력
△경북 예천 △대전 보문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뉴욕주립대 경영학 석사 △노동부 외국인력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장관 비서관 △고용정책총괄과장 △고용서비스정책관 △직업능력정책국장 △대통령 일자리수석실 선임행정관 △근로감독정책단장 △고용정책실장 △노동정책실장 △산업안전보건본부장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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