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농식품부 차관…공익형 직불제 도입 주도
2022.05.09 15:38
수정 : 2022.05.09 15: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9일 농림축산식품부 신임 차관에 김인중(54) 차관보를 내정했다.
김 차관 내정자는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았다.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제협력과, 식량정책과, 공보관실 등을 거친 후 장관 비서관과 재정평가팀장, 농어촌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후 농식품부에 돌아와 창조농식품정책관을 지냈다. 식량정책관과 농촌정책국장을 거치면서 농정 분야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친환경 농식품 등 안전한 먹거리 활성화는 물론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쌀 가격 회복과 수급 안정화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농민 소득 안정을 위해 2004년 쌀 직불제 수립에 참여했고, 지난해 처음 시행한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위한 개편을 주도했다. 원유 용도별 차등 가격제 도입 등 낙농제도 개선도 추진했다.
▲1968년 충북 진천 ▲청주 신흥고 ▲연세대 행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고시 37회 ▲농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어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 ▲창조농식품정책관 ▲식량정책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