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KT 1분기 매출과 이익 성장세..."5G AICC 사업 실적 견인"

      2022.05.12 09:24   수정 : 2022.05.12 09: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현모 KT 대표가 이끄는 ‘디지코(DIGICO) KT’의 성공적 변화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KT는 연결기준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한 6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에는 매출 성장과 더불어 자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약 746억원 반영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6조2777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존 통신 사업과 DIGICO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도 4조6084억원, 4,2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와 17.5% 성장했다.


서비스 매출은 연결 기준 6.4% 성장한 5조5655억, 별도 기준은 3.6% 성장한 3조9621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매출은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약 50%인 695만명을 돌파했다. 넷플릭스, 디즈니+에 이어 유튜브 프리미엄 등 구독형 연계 서비스 확대로 질적 성장을 이뤄내며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홈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으며,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했다.

B2C 플랫폼 사업(DIGICO B2C)은 미디어 사업과 인증·결제 등 모바일 플랫폼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7% 성장을 기록했다. 작년 Seezn 분사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대비 매출 성장률은 8.5%다.
IPTV 사업은 꾸준한 가입자 성장을 바탕으로 유료방송 플랫폼 1위 사업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3% 늘었다.

AI/New Biz 사업은 AI컨텍센터(AICC) 사업 등 대형 핵심사업을 수주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7%의 높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AI로봇은 지난해 출시한 서비스 로봇에 이어 올해 방역 로봇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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