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 내 성비위' 박완주 제명
2022.05.12 10:41
수정 : 2022.05.12 10:51기사원문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 내 성비위 사건이 발생했고 당 차원의 처리 과정에서 박완주 의원 제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가해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세 내용을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며 언론에 협조를 구했다.
이어 신 대변인은 "관련 건에 대해 강력하게 (처리가) 진행되도록 국회 차원의 징계를 요청할 생각"이라며 "우리 당 내에서 성 비위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피해자 안위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발생하는 성 비위 사건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