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광역급행버스 노선 확대· 증차" 약속

      2022.05.12 15:39   수정 : 2022.05.12 15: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는 12일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확대와 증차'를 약속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매일 수원의 44개동을 하나씩 찾아가는 포(4)동 포(4)동 캠프의 38번째 지역으로 영통구 영통3동에 위치한 영통역에서 출근인사를 하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김용남 후보는 "차를 타고 출퇴근하시는 시민들도 많지만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행정경계를 넘나드는 광역교통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M버스라고 불리는 광역급행버스의 경우 빨간 광역버스와 달리 입석이 금지되어 있어 시민들의 출퇴근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찾아가 M버스의 노선 확대와 증차를 직접 요청하는 등 선제적 광역교통 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의 이동불편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45인승 M버스에 10명의 입석 탑승을 허용할 경우 20%의 증차 효과를 낼 수 있어 출퇴근 시간대라도 탄력적으로 입석을 허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3일 진행되는 김용남의 포동포동 캠프는 영통구 매탄2동에 마련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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