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 출시

      2022.05.16 11:00   수정 : 2022.05.17 13:09기사원문
삼성전자가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사진)을 16일 선보였다.

윈도우핏은 실외기 일체형으로 이동과 설치가 편리하고,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는 분리해 보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창호 브랜드 '영림프라임샤시'와 다양한 설치 환경을 연구해 전용 설치 프레임을 공동 개발했다.

전용 설치 프레임은 창턱에 거는 형태로 설치해 실내 쪽 창문을 닫을 수 있는 '창턱 거치형', 창문 레일에 매립해 창문과 일렬로 라인을 맞춰 슬림한 외관을 구현할 수 있는 '창문 매립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애플리케이션으로 에어컨을 끄거나 켤 수 있고, 기존 삼성 에어컨에 적용되는 '웰컴 쿨링&어웨이 케어(에너지절약알림)' 기능도 탑재됐다.
2개의 실린더가 회전하면서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트윈 인버터'와 2개의 관을 이용해 냉매의 마찰음을 감소시키는 '트윈 튜브 머플러'를 적용해 저소음 모드로 사용하는 경우35dB 수준을 구현했다.


제품의 '2중 바람날개'가 냉기를 빠르게 순환시키는 강력 회전 냉방으로 방안 구석구석 바람을 보내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자동 건조 기능, 분리 세척 가능한 필터, 스스로 상태를 진단하고 해결방법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진단 기능 등도 특징이다.
에너지 소비효율은 1등급이며 제품에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을 수리 또는 교체 받을 수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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