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항공보안 위한 '안티드론 시스템' 도입 세미나 개최

      2022.05.19 06:00   수정 : 2022.05.19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찰대학이 국가 중요시설 항공보안을 위한 안티드론 시스템 도입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경찰대는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 사우디아라비아 나이프아랍안보과학대학(NAUSS), 유엔대테러센터(UNCCT)와 공동으로 19일 경찰대학에서 '국가 중요시설 항공보안을 위한 안티드론 시스템 도입'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6일부터 21일까지 경찰대에서 '드론 보안'을 주제로 단기연수를 받고 있는 6개국(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요르단, 오만, 소말리아) 25명의 아랍 교육생들도 함께 참석한다.

이들은 드론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중요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 방법론을 논의할 예정이다.

압둘 마지드 빈 압둘라 알 바얀(Abdulmajeed Albanyan) 사우디아라비아 나이프 아랍안보과학대학장은 축사에서 "최근 아랍권에서 증가하고 있는 드론 테러에 대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찰대학과 우수한 치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어 포괄적 협력관계를 형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힐 계획이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지난해 11월에 나이프 아랍안보과학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실시한 공동 세미나"라며 "양 기관이 우수한 치안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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