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컬쳐 여행 아이콘'으로 뜬다
2022.05.23 10:08
수정 : 2022.05.23 12: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트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제주신화월드로 오세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올 여름 제주 컬쳐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투숙객들과 함께 제주 여행 중인 모든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다채롭게 준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제주신화월드 내 입점해있는 공간 예술 기획사 '끌로드아트홀'에서 '2022 JAZZDO 제주인터내셔널 재즈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천재 피아니스트 조윤성, '슈퍼밴드' 우승자 첼리스트 '홍진호', 제주를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김수하를 필두로 한 '김수하재즈그룹' 등 국내외 최정상급 뮤지션들로 구성된 화려한 라인업이 관람객들을 맞게 된다.
6월 28일 피날레 공연에는 유럽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롭 반 바벨(Rob van Bavel)과 재즈 드러머 김홍기, 제주 출신 콘트라베이시스트 고재규가 호흡을 맞춘다.
'JAZZDO'는 총 7회 공연으로 구성되며, 티켓 예매는 각 공연 2주 전부터 '네이버 예약' 통해 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에는 예술 대가들의 작품들을 움직이는 빛으로 그려낸 미디어 아트 전시도 마련돼 있다.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클럽하우스에 위치한 '그대, 나의 뮤즈' 전시는 지난해 1월 오픈해 한정 기간 동안만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오픈런으로 지속하고 있다. '그대, 나의 뮤즈' 전시에서는 클림트, 드가, 고흐, 마티스 등 서양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4인의 작품 세계를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다.
이밖에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뮤즈 아틀리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거장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시간부터 전시감상, 어린이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액티비티까지 몰입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관 G층에 위치한 '엠 라운지'에서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저녁 8시 30분과 9시 30분에 '더 로맨틱' 버스킹 콘서트가 열린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엠 라운지'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아트와 문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조예가 높아지면서 여행지에서도 컬쳐 액티비티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문화 프로그램들이 풍성한 제주신화월드에서 고객들이 컬쳐 게이지를 충만하게 채워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